정말 이런 얇은 소재로 나온 목티가 엄청 많은데요.
저는 그중에 이게 제일 좋았어요. 다 입어봤는데
디자인이나 소재면에서나 제일 만족스러웠습니다.
텐셀66, 코튼28, 스판6 혼용율인데요.
울이 들어가 있지 않아서 아쉬워 하실수도 있어요.
저도 아쉽긴 해요. 근데 어쩔수 없죠. 뭐 ㅠㅠ
살짝 안이 비칠듯 말듯한 얇은 두께의 부드러운 소재인데
신축성도 있고, 부드럽고 입고 벗기 편하기도 합니다.
목부분 부드럽게 늘어나서 입고 벗을때 고생하지 않아요.
너무 도톰하지 않아서 니트나 셔츠 안쪽에 이너로
입기 최상이고요. 그렇다고 시스루 느낌은 아니라서
단품으로 입어도 상관없어요.
목 부분 디테일도 마음에 드는데요.
따로 목이랑 몸통 이어지는 박음질 없이 그냥 쭈욱
이어져요. 그래서 입을때 부드럽게 늘어나고요.
입었을 때도 목부분이 허무하게 흐물어지는 거 없이
잡히는 주름이 깔끔해서 보기 좋아요.
입다보면 반쯤 내려가서 주저앉는 목티도 많거든요.
특히 이렇게 얇은 소재로 만든것들이요.
근데 이건 주름이 깔끔하고 어깨랑 이어지는 부분도 자연스러워요.
팔통 역시 너무 붙지 않아서 여유롭고,
몸통도 사이즈가 너무 작지 않습니다.
길이감도 짧지 않게 끝나서 마음에 들고요.
대충 허리쯤에 내리면 알아서 골반쯤에서 주름 잡혀
자연스럽게 자리 잡는 것도 좋아요.
살짝 여유있는 핏으로 멋스럽게 입기 괜찮은것 같아요.
저처럼 너무 찰싹 달라붙는거 싫어하시면 마음에 드실듯 해요.
사이즈는 정66까지 가능하시고요.
색상 다양해서 원하시는 컬러 선택해주심 좋을것 같아요.
저도 몇가지 찜해 뒀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