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시즌 기모안감ver 입고완료!
다양한 바지 디자인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하고 있는데요.
신기해요. 아무리 해도 303진을 뛰어넘을수가 없어요.
그래서 결국 새로운 원단으로 바지를 만들어도
일단은 303진으로 시작할 수 밖에 없는것 같아요.
근데 저 역시 다른 디자인들 많지만 솔직히 303진 시리즈를
제일 많이 입고 있어요. 그것도 사이즈까지 다양하게요.ㅎ
저처럼 힙골반 크고 뱃살 많은 체형에 정말 이만한
디자인이 또 있을까 싶을 정도로 체형커버에 좋고요.
무엇보다 날씬해 보이고 다리가 길어 보여서 만족합니다.
또 한가지 좋은 점은 요즘 스타일에 뒤쳐지지 않았다는 거예요.
옛날 바지 같은 느낌 없고 유행에 걸맞는 디자인이라는 점도
마음에 쏙 들어요.
이번엔 면스판으로 303진을 만들어 봤어요.
물론 가을, 겨울한 색감으로 선택했고요.
꾸덕할 정도로 두꺼운 원단은 아니고요.
가을/겨울 모두 입을 수 있을 정도의 두께예요.
그래서 너무 추워지기 전에도 가능하고
아주 추워진 후에는 레깅스 같은거 신고 입으면
웬만한 한파에도 괜찮을 거예요.
그리고 곧 추워지면 기모 버젼을 내놓을 예정이고요.
암튼요! 당연히 허리부터 시작해서 발끝까지
편안한 스판이 들어가 있는건 당연하고요.
핏과 착용감 모두 오리지널과 정말 동일하게 잘 나왔어요.
간혹 원단이 바뀌면 아예 다른 바지가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건 최대한 비슷한 느낌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원래 만족하셨던 그 편안함을 그대로 가져가실수 있을 거예요.
저는 색감도 자랑하고 싶어요.
스판끼 가득한 면을 그냥 만들지 않고요.
워싱을 돌려서 톤다운 된 빈티지함을 조금 가미 시켰어요.
그래서 네이비 같은 경우에는 쨍한 네이비가 아니고
어딘가 모르게 리바이스 느낌이 날 것 같은 워싱 네이비로
재탄생 되었습니다. 베이지, 크림 역시 똑같이 워싱을 돌렸긴 한데
가장 드라마틱한 변화는 네이비가 아닌가 생각돼요.
기존 제품에서는 잘 볼 수 없는 정말 예쁜 네이비라서
코디한것 처럼 원톤으로 상하의 맞춰 입어도
촌스럽지 않고 정말 예쁘더라고요.
원톤 뿐만 아니라 다른 컬러를 매칭해서 입어도
네이비 특유의 분위기가 짙어서
새로운 무드를 느껴보실 수 있지 않을까 조금 기대해보는 바입니다.
크림/베이지는 워낙 기본이라 기존 303 디자인이
너무 좋으셨다면 당연히 만족하실 것 같아요.
사이즈는 스몰/미듐/라지 세가지 있어요.
언제나 그렇듯 제가 스몰의 기준이므로 ㅎ
일반 청바지 스몰 보다는 훨씬 여유가 있을거예요.
스몰은 28까지도 가능합니다.
미듐은 29, 라지는 30 이렇게 추천드릴게요.
55/66/77 이렇게 입으셔도 상관 없어요.
참고로 저는 27반, 55반 정도 됩니다.